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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몸살 앓던 이탈리아의 결단..."어쩔 수 없는 선택" / YTN

2026-02-21 79 Dailymotion

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 앞에서 관광객이 웃는 얼굴로 동전을 던집니다. <br /> <br />영화 '로마의 휴일'에도 등장하며, 분수에 동전 던지기로 유명한 이곳은 한해 천만 명이 찾는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 이상 공짜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가까이 다가가 동전을 던지려면 이젠 우리 돈 3천 원이 넘는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프란체스코 노토 / 관광객 : 말도 안 돼요. 동의할 수 없어요. 뭐 그렇다고 어쩌겠어요? 그냥 돈 내고 가서 미소 지으면서 동전 던져야죠.] <br /> <br />하루에 만 명이 올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자 내놓은 해법인데, 입장 수입만 해마다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알레산드로 오노라토 / 로마 시 의원 : 2유로 입장료로 로마 주민에게 박물관 무료입장을 제공하고,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역시 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던 베네치아는 아예 도시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놀이공원이냐는 비아냥도 나왔지만,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밀려드는 관광객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미켈레 주인 /베니스 시 예산 담당관 : 이 도시는 섬세하고 작고 그래서 더 취약합니다. 도시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상황이 비슷한 다른 유럽 국가들도 이른바 관광세를 도입하고, 주요 관광지 입장료도 대폭 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SNS 열풍과 저가항공사 등장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, 지역 주민과의 갈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이번 기회에 수입을 늘리겠다는 계산도 있는 데다,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외국인 혐오 현상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중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자막뉴스ㅣ송은혜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210958163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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